추경호, G20에 "물가 안정 위해 통화ㆍ재정정책 공조해야"

입력 2023-07-1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인도 간디나가르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7일(현지시간)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MMCC)에서 류 쿤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인도 간디나가르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7일(현지시간)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MMCC)에서 류 쿤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에게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재정정책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7~18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세계경제와 보건(세션1), 지속가능금융와 인프라(세션2), 국제금융체제(세션3), 국제조세(세션4), 금융규제(세션5) 등 5개 세션 7개 의제가 논의됐다.

세션1에서 추 부총리는 글로벌 고물가 대응을 위해 통화정책과 함께 재정정책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의 재정지출 증가 최소화 노력과 할당관세 등 대외 물가상승 압력의 국내 전이를 최소화하려는 정책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션2에서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녹색기후기금(GCF)의 2차 재원보충에 회원국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세션3에서 추 부총리는 선도발언을 통해 취약국 부채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다자개발은행의 대출여력 확대를 위한 자본적정성체계(CAF) 이행을 지속 점검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세션4에서는 최근 다국적 대기업이 국적과 상관없이 수익을 내는 해외 국가에 세금을 내도록 하는 디지털세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것에 환영하고 원활한 디지털세 도입·이행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문안 등의 합의문 도출이 회원국간 입장차로 불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99,000
    • +2.53%
    • 이더리움
    • 4,166,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2.38%
    • 리플
    • 706
    • -0.56%
    • 솔라나
    • 203,000
    • -0.39%
    • 에이다
    • 627
    • +1.46%
    • 이오스
    • 1,099
    • -0.09%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50
    • +1.15%
    • 체인링크
    • 19,070
    • +1.54%
    • 샌드박스
    • 59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