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뒷돈 혐의’ 안산FC 대표 등 압수수색

입력 2023-07-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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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뉴시스)

‘프로축구 입단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FC(안산FC)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는 18일 오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FC 이모 대표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4~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안산FC의 스카우트 담당자 배모 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 11일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구속된 임종헌 전 감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임 감독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에이전트 최모 씨의 추가 범행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씨가 이 대표와 배 씨 등에게 금품을 건네고 2명의 입단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는 임 전 감독 외에도 프로구단에 입단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A프로구단 코치에게 2000만 원을, B대학 축구부 감독에게 7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임 전 감독과 함께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 11일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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