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폐매트리스 자원순환 앞장…ESG 경영 박차

입력 2023-07-18 14:56 수정 2023-07-19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웨이 제공
▲코웨이 제공

매트리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버려지는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이런 폐매트리스의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1년간 버려진 매트리스는 106만659개, 무게는 2만6776톤 수준이라고 한다.

매트리스는 스프링, 철, 섬유 부산물 등 재활용 가능 소재가 있음에도 대부분 소각하거나 매립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매트리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환경을 위한 폐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코웨이는 2018년부터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렌탈 케어 서비스를 론칭해 침대ㆍ매트리스 업계 톱(TOP)3까지 성장하는 등 매트리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코웨이는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 및 파쇄 △유기물 분리(고철, 합성수지)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매트리스 자원 순환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향후 코웨이는 폐매트리스 수거 확대 방안을 마련해 더욱 적극적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해 나갈 거라고 한다.

코웨이는 2006년 환경 경영 선포에 이어 ‘2050년 탄소 중립(net-zero)’을 선언하며 ‘ESG(환경·사회공헌·투명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생산부터 회수까지 매트리스 재활용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매트리스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43,000
    • +0.14%
    • 이더리움
    • 4,074,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1.32%
    • 리플
    • 694
    • -2.8%
    • 솔라나
    • 198,700
    • -3.45%
    • 에이다
    • 604
    • -2.58%
    • 이오스
    • 1,071
    • -2.9%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4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2.07%
    • 체인링크
    • 18,770
    • -0.11%
    • 샌드박스
    • 572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