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공개

입력 2023-07-18 0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0일 주요 사양ㆍ제원 공개

▲신형 싼타페 외장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외장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화했다.

현대차는 내달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을 공개한다.

강인하고 단단한 외관 디자인…“웅장함 극대화”
▲신형 싼타페 외장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외장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각진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가 독특한 실루엣을 더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램프에 H 라이트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리어램프에 H 라이트를 반영해 전면과 통일감을 줬다.

H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디테일을 살린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룬다. 높은 후드와 날카로운 펜더의 볼륨감은 신형 싼타페 전면의 웅장함을 극대화한다.

측면은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이 어우러져 견고한 느낌을 준다. 후면에도 H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깨끗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통해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

대형 테일게이트와 넓은 실내 공간…동급 최고 수준 공간성 확보
▲신형 싼타페 내장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내장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에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도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해 외장과 조화를 이뤘다. 현대차 로고를 모티브로 빛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시트 패턴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도 살렸다.

밝은 색상의 시트와 헤드라이닝으로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다. 우드 패턴 가니시와 섬세한 자수가 적용된 나파 가죽 시트를 통해 정제된 고급감도 구현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사양도 적용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은 차량 내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고속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다.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해 제작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도심의 일상과 차박, 캠핑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넘나드는 SUV”며 “테라스 콘셉의 테일게이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SUV의 강인함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99,000
    • +5.03%
    • 이더리움
    • 4,195,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5.67%
    • 리플
    • 718
    • +1.7%
    • 솔라나
    • 215,400
    • +5.9%
    • 에이다
    • 629
    • +3.8%
    • 이오스
    • 1,111
    • +2.68%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3.84%
    • 체인링크
    • 19,190
    • +2.84%
    • 샌드박스
    • 599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