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지르텍’ 출시 6개월만에 100만 개 판매 돌파

입력 2023-07-13 09:42 수정 2023-07-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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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지르텍 판매량 100만3869개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 (사진제공=지오영)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 (사진제공=지오영)

지오영그룹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상반기 약국 공급이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4일 첫 출시 이후 6월 말까지 지오영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 지르텍은 모두 100만3869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봄철 알레르기 시즌에 지오영의 물류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올해부터 지오영이 전담하는 지르텍 광고마케팅과 회사의 핵심역량인 물류사업의 시너지가 100만 개 돌파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일반의약품이다. 130여 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된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오영의 지르텍 약국마케팅은 지난해 11월 지오영과 한국유씨비 간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2023년 1월 1일부터 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적 영업, 마케팅과 대중광고를 진행 중이다.

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인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피부염 및 습진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지르텍과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는 기존 1세대 항히스타민제제에 비해 졸음,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장애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오영은 기존 주력사업인 의약품 유통을 넘어 광고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을 국내 의약품유통기업이 광고와 영업활동 등을 포함한 토탈마케팅을 직접 수행하는 것은 지오영이 처음이다.

조 회장은 “이번 지르텍 마케팅의 성공적인 시장 반응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사의 일반의약품(OTC) 브랜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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