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도착해 동포 만난 尹 "방산·원자력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입력 2023-07-13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 12일 폴란드 바르샤바 도착…13일 정상회담 개최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폴란드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리투아니아에서 폴란드로 이동한 직후 바르샤바 시내 한 호텔에서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폴란드에서 활동 중인 80여 명의 동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폴란드는 34년 전인 1989년 수교한 이래 모범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왔다"며 "이제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0억 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교역 규모를 기록하고, 폴란드 현지에서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활동 중"이라며 "방위산업,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이 한층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객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객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윤 대통령은 "수교 직후부터 주재원, 학계 인사, 문화 예술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폴란드 동포사회가 상부상조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동포 사회가 코로나19 유행 당시 솔선수범해 긴급 귀국과 백신접종에 나서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피난 온 고려인 동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숙식과 생필품을 지원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고 도우면서 멋진 동포사회를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동포들을 서로 연결하고 동포들과 대한민국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어디에서든지 동포들이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폴란드에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한-폴란드 부부가 공연을 선보여 박수받았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폴란드인 남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한국계 부인이 가곡 '신 아리랑'의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양국의 우정이 깊어지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남편이 연주하는 쇼팽의 '영웅'을 듣고 앙코르를 요청했으며, 그러자 다시 쇼팽의 '녹턴'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일정을 모두 마치고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올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체결 10주년을 맞아 13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방위산업, 원전을 비롯한 전략적 협력 강화와 우크라이나 재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31,000
    • +0.34%
    • 이더리움
    • 3,36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35%
    • 리플
    • 2,035
    • -0.2%
    • 솔라나
    • 124,000
    • -0.16%
    • 에이다
    • 368
    • +1.1%
    • 트론
    • 486
    • +0.62%
    • 스텔라루멘
    • 237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0.38%
    • 체인링크
    • 13,600
    • +0.15%
    • 샌드박스
    • 10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