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대전] 황준석 연금형부동산연구소장 "강남불패, 입지 선정 8의 법칙을 기억하라"

입력 2023-07-13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준석 연금형부동산연구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강남 빌딩, 신흥 수퍼 리치 레벨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황준석 연금형부동산연구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강남 빌딩, 신흥 수퍼 리치 레벨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강남 빌딩으로 돈을 벌려고 하면 입지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8의 법칙만 기억하면 강남 빌딩을 구매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황준석 연금형부동산연구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강남 빌딩, 신흥 수퍼 리치 레벨업'을 주제로 나선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소장은 강남에서만 2015년부터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40채의 건물을 샀다. 현재 28채의 건물을 다 지었고, 8채를 현재 짓고 있다.

그는 임대관리도 직접 하고 있다. 현재 황 소장이 관리하고 있는 임대 호실만 424개실에 달한다. 단순히 부동산 이론만 연구한 것이 아니라 직접 건물을 매입하고, 짓고, 임대관리하면서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전문가다.

황 소장은 "강남에 건물주를 보면 60~70대가 많지만 정작 세입자는 30~40대가 많다"며 "결국 공실이 많은 강남 빌딩을 보면 인테리어가 젊은 층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 세입자를 들이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에서 상가·주택보다는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때 성공하려면 입지 선정의 기준 '8의 법칙'을 기억하면 된다고 했다. 황 소장이 제시한 8의 법칙은 △지하철역(교통) △주변 건물이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 △주변 도로 크기 및 형태 △내 건물 주변의 상업시설 용도가 어떤 것을 보조하기 위한 시설인지 △층당 면적(건폐율·용적률) △동네 인근에 3층 이상이 임대로 뭐가 있는지 살펴야 △주차 문제 △주변이 평지인지 언덕인지 등을 유의하라고 했다.

황 소장은 "지금 말하는 '8의 법칙'에서 4~5가지를 충족하지 않으면 좋은 빌딩이라고 하기 어렵다"며 "이런데도 잘 운영되는 건물이 있다면 이 중 한 가지가 아주 특출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6,000
    • +0.03%
    • 이더리움
    • 4,561,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3.32%
    • 리플
    • 3,056
    • +0.13%
    • 솔라나
    • 198,600
    • -0.8%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2%
    • 체인링크
    • 20,870
    • +2.3%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