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31개국, 북한에 비핵화 거듭 촉구...“한미일 대화 제의에 응해야”

입력 2023-07-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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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CVID 입장 재확인
“한국 우크라 지원 환영”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정상회의장에 나란히 앉아있다. 빌뉴스/UPI연합뉴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정상회의장에 나란히 앉아있다. 빌뉴스/UPI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이 11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나토 31개국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북한이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 기타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에 복귀하고 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이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모든 관련 당사국들의 거듭된 대화 제안을 수용할 것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태 전개가 유로·대서양지역의 안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은 우리에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파트너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을 비롯해 유로·대서양지역 안보에 공헌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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