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우에 퇴근길 비상수송대책 실시…대중교통 집중배차 30분 연장

입력 2023-07-11 1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시는 11일 서울지역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대를 30분 연장해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전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 퇴근시간대 30분 연장으로 총 15회 증회 운행될 예정이다.

호우경보가 지속되면 상황에 따라 막차 시간도 평소보다 30분 연장운행해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1시 30분이 될 전망이다. 이 경우 운행 전 서울교통공사 또타앱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 도로 통제로 침수가 발생할 경우 즉각 우회 운행을 시행하는 등 유동적으로 노선을 운영한다. 차량 고장이 발생하면 예비 차량을 투입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 등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도로 통제 구간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이나 SNS 등에서도 지하철 운행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전역에 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상황, 교통정보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이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MZ 홀리는 달콤한 맛...백화점 빅4, '디저트 팝업' 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56,000
    • +1.54%
    • 이더리움
    • 4,12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25%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05,600
    • +1.68%
    • 에이다
    • 611
    • -0.81%
    • 이오스
    • 1,098
    • +0.37%
    • 트론
    • 176
    • -2.22%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1.66%
    • 체인링크
    • 18,690
    • -2.2%
    • 샌드박스
    • 583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