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6월 키움영웅전 상위 수익률 안겨준 종목, 국내 2차전지”…해외는?

입력 2023-07-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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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 6월 정규전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번 정규전에는 2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오는 11월 진행될 영웅결정전 참가자는 국내 1000명, 해외 500명으로 총 1500명이다. 100만 원~1억 대회까지 자산 규모 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상위 100명이 영웅결정전에 참가한다. 대회별 TOP10 참가자는 한국거래소와 키움증권의 약 1달간 검수를 거쳐 상금을 수상한다.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마이너스(-) 0.50%, 코스닥 1.32%로, 5월(코스피 3.02%, 코스닥 1.67%)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대회 영웅결정전 참가 대상자(이하 상위랭커)들의 평균 수익률은 56.18%로 5월(45.1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6월 상위랭커들은 평균 14종목에서 이익, 14종목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5월 상위랭커 평균(이익 20종목, 손실 16종목)과 비교하면 거래 종목 수와 승률이 모두 감소했다.

상위랭커의 국내주식 수익률 상위 10종목에는 2차전지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5월 조정 이후 6월 초 반등 시기에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3, 4월에 이어 다시 한 번 250명이 넘는 상위랭커의 선택을 받으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2차전지 이외에는 이수페타시스와 루닛이 두드러졌다. 각각 반도체, 의료 AI 섹터를 대표하며 6월 한 달 간 이수페타시스는 92.75%, 루닛은 74.58% 올랐다. 상위 10종목에 포함된 나머지 종목들과 비교해도 40%p 이상 높은 수치다.

6월 해외 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은 35.03%로 5월(52.35%)보다 낮았다. 6월 나스닥, S&P 지수 상승률이 높았던 만큼 상위랭커들은 21거래일(미국시장 기준) 중 평균 14.1일에 이익을 기록했다.

해외 상위랭커들이 투자 수익을 얻은 종목으로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종목이 대거 포함됐다. 테슬라가 1위, 니콜라가 8위를 차지했고, 테슬라 주가를 1.5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TSLL(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이 2위였다. UAM 관련주인 조비 에비에이션은 4위를 기록했다.

키움증권 측은 "현재 7월 키움영웅전 정규전이 진행 중이며, 키움증권 통합앱 영웅문S#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며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 조회 종목을 3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도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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