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둔화에도 ‘매파’ 연준 그대로…한국은 금리동결 유지 전망”

입력 2023-07-03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최근 미국 물가 지표가 둔화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매파적인 성향을 유지하고, 한국은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앞서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헤드라인 물가는 3.8% 올라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표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태도를 바꿀 정도로 고무적이진 못했다”며 “3분기 미국 물가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상당 부분 기저효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연준은 안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준은 7월 인상 후에도, 7월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사이 확인되는 물가 지표가 하락해도 매파적인 성향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한국 역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가정보다 국내 물가 여건은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고, 전기요금 동결과 라면값 등 식료품 인하 시행은 5월 경제전망 물가 전망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한은의 물가 경로를 하회한다면 굳이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와 PF 부담을 지고 미국을 따라 인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발 긴축으로 국내 금리 상방은 열려 있지만, 만약 그 압력이 국내 기준금리 인상으로 옮겨오지 않는다면 상방은 제한적”이라며 “기준금리를 상회하는 국고 3년 금리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한두 달의 불안은 견뎌야 하겠으나 현재 레벨에서는 분할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20,000
    • +0.27%
    • 이더리움
    • 3,417,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07%
    • 리플
    • 2,232
    • +0.13%
    • 솔라나
    • 138,600
    • +0.36%
    • 에이다
    • 426
    • +0.71%
    • 트론
    • 449
    • +0.9%
    • 스텔라루멘
    • 256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0.57%
    • 체인링크
    • 14,400
    • +0%
    • 샌드박스
    • 13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