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13년만’ 내달부터 ‘신라면 50원·새우깡 100원’ 인하에도 강세

입력 2023-06-27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이 다음 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58분 현재 농심은 전일 대비 4.33%(1만7500원) 상승한 42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다음 달 1일부터 각각 6.9%, 4.5% 인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하한 것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주문에 따라 결정됐다. 추 장관은 지난 18일 "기업들이 밀 가격이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라면값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라면값 조정을 위해 대한제분과 CJ제일제당 등 한국제분협회 회원사와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농심은 국내 제분 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값의 가격이 내달부터 5.3%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가루 공급가격 인하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절감액은 연간 80억 원 수준이다. 사측은 이번 가격 인하로 소비자들이 얻게 될 연간 혜택은 200억 원 수준이라고 집계했다.

한편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도 이날 "이번 주 내로 라면 가격 인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하폭은 농심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대표이사
    이건영, 송인석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이병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손경식,강신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8]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2.08]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1,000
    • -2.23%
    • 이더리움
    • 4,737,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832,500
    • -1.13%
    • 리플
    • 2,972
    • -3.35%
    • 솔라나
    • 195,800
    • -3.07%
    • 에이다
    • 616
    • -10.47%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39%
    • 체인링크
    • 20,150
    • -4.41%
    • 샌드박스
    • 200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