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파나진, HLB그룹에 인수 소식에 급등

입력 2023-06-2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은 지난 한 주(6월 19~23일)간 13.11포인트(1.48%) 내린 874.84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6415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8억 원, 892억 원씩 순매도했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파나진, HLB그룹에 인수 소식에 74.46% 급등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작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TS트릴리온으로 지난주 대비 86.59%(562원) 상승한 1211원을 기록했다. TS트릴리온은 21일 운영자금을 위해 2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노베이션바이오 1호조합을 대상으로 발행됐으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또한, 2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제3자배정 대상자로 제이유홀딩스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파나진은 74.46%(2420원) 오른 5670원에 장을 마쳤다. HLB그룹이 파나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파나진은 21일 HLB, HLB인베스트먼트,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HLB테라퓨틱스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노마드3호조합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266억 원 규모 CB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HLB가 해당 CB에 30%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향후 콜옵션을 행사하면 파나진 지분을 최대 22.94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제7호스팩은 67.99%(2570원) 올라 6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어라인소프트와 스팩소멸방식으로 흡수합병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22일 신한제7호스팩과 합병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1:0.1878679로, 합병기일은 9월 5일, 같은 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유비온(49.04%), 상보(48.01%), 동운아나텍(46.60%), 제이엘케이(46.47%), NE능률(44.1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큐라티스, 전환우선주 보통주 전환 청구, CB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오버행 우려로 급락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판타지오로 31.94%(198원) 내린 422원을 기록했다. 판타지오는 22일 25.92% 급락한 바 있다. 한 주 동안 개인이 59억 원 순매수했고, 기타법인이 58억 원 순매도했다.

큐라티스는 26.13% 하락한 3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장 이후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우려에 따른 내림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큐라티스는 16일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청구와 2020년 발행한 CB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전환우선주 204만여 주는 7월 3일 1주당 보통주 4.28여 주로 전환돼 875만 주가 새로 상장될 예정이다. CB 전환청구권도 전환가액 2800원으로 71만여 주가 7월 3일 상장된다.

커머스아이너는 24.86% 내려 2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블레이드 Ent 자회사인 커머스아이너는 19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 유지가 결정돼 20일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재개는 2020년 4월 주권매매 정지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밖에 아이톡시(-24.48%), 엑서지21(-23.45%), CBI(-23.33%), DGP(-20.37%), 세종메디칼(-19.76%) 등이 큰 하락폭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8,000
    • +0.24%
    • 이더리움
    • 4,741,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51%
    • 리플
    • 745
    • +0.13%
    • 솔라나
    • 203,900
    • +2.1%
    • 에이다
    • 673
    • +1.51%
    • 이오스
    • 1,160
    • -1.36%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1.75%
    • 체인링크
    • 20,330
    • -0.15%
    • 샌드박스
    • 65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