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앞당겨진 주주환원 약속…목표가 21% 상향”

입력 2023-06-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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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SK스퀘어에 대해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소각이 7~8월 중에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만7000원이다.

21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SK쉴더스 지분 일부 매각 종결일이 기존 9월 19에서 7월 20일로 2개월 앞당겨졌다고 밝혔다”며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및 정부인허가 절차가 빠르게 진행된 결과 매각대금도 9~10월경 4000억 원 유입이 예상되었으나, 7~8월경으로 앞당겨지고,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도 9~10월이 아닌 7~8월 중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의 2023~2025년 주주환원 정책은 크게 두 가지”라며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의 일부를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또는 현금배당”이라고 했다.

그는 “경상배당수입은 주로 SK하이닉스의 최소 배당금 약 1700억 원이 재원”이라며 “올해의 경우는 기확보한 배당금 포함 1100억 원의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진행 중”이라고 했다.

또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의 일부 환원은 올해의 경우 SK쉴더스 지분 매각대금 8500억 원 중 올해 유입되는 4000억 원의 50%인 2000억 원에 대해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을 고려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주가는 화끈한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연초대비 40% 상승했다”며 “SK쉴더스 지분매각대금 잔량 4500억 원은 향후 2년 이내에 유입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잔량의 일부에 대해서도 주주환원 정책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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