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품질 전문가 키운다…협력사와 동반성장

입력 2023-06-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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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직원 대상, 전체 공정 전문 교육 제공

▲GS샵이 패션 상품 협력사 임직원 51명을 대상으로 ‘품질전문가 양성과정 1차 패션 아카데미’를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교육 수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
▲GS샵이 패션 상품 협력사 임직원 51명을 대상으로 ‘품질전문가 양성과정 1차 패션 아카데미’를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교육 수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

GS샵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품질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GS샵은 최근 패션 상품 협력사 27곳의 임직원 51명을 대상으로 ‘품질 전문가 양성과정 1차 패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GS샵 패션 상품을 생산하는 베네트홀딩스, 아스프로, 뉴엔룩, 유닉유니온, 그리티 등 생산 및 품질관리, 디자인, 영업 담당자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섬유의 성분과 종류부터 원단, 염색, 제조 등 원단부터 생산까지 전체 공정에 대한 전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히 듣는 강의가 아니라 섬유 감별을 위해 원단을 태워보거나 표준 회색 색표를 이용해 염색 착색 정도를 육안으로 판정하는 등 실습을 통해 패션 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GS샵을 통해 수집된 고객 클레임을 바탕으로 의류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원인, 해결 방안 및 준수해야 할 기본 법령과 산업 동향, 패션 산업의 지속 경영까지 의류 관련 A부터 Z까지 모든 내용을 담은 수준 높은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GS샵이 이 같은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게 된 배경에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요청이 있었다. 교육 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협력사 직원들이 의류 상품의 전 공정을 알고 싶어 했다는 게 GS샵의 설명이다. 이에 GS샵은 섬유패션, 소비재 등 분야의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GS샵은 이번 1차 패션 아카데미에 이어 식품, 이미용품, 생활용품 등 주요 카테고리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GS샵 물류부문장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전문성이 높아지면 상품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궁극적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전문가 양성과정은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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