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지켜본 국민들 판단하셨을 것”

입력 2023-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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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다 지켜봐…결과에 대해 국민 판단하셨을 것"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당사자
민주당 의원들 반대로 부결…이재명·노웅래 이어 4명째
체포동의안 가결은 민주·국민의힘 출신 각 2명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용산 대통령실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 국민의 판단이 섰을 것이라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체포동의안 부결 관련 질문에 “국민들이 다 지켜봤다”며 “그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판단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이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에 나서면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넘어갔지만 이날 민주당 의원들 다수의 반대표로 부결됐다.

윤 의원은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의원에게 제공할 현금 6000만 원을 받아 300만 원씩 들어있는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해당 300만 원 돈 봉투를 수수했고, 경선캠프 관계자에게 100만 원을 제공했으며,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 소속이나 출신 의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1대 국회 들어 윤·이 의원 포함 6번째다. 정정순·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만 가결되고 나머지 윤·이 의원 외에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은 부결됐다.

국민의힘 소속이나 출신 의원은 정찬민·하영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제출됐고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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