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군용기 8대 카디즈 진입 후 이탈…영공 침범하진 않아

입력 2023-06-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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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지난해 5월 24일 동중국해 상공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지난해 5월 24일 동중국해 상공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6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11시 52분부터 13시 49분까지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각 4대가 남해와 동해 카디즈에 진입한 뒤 이탈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합참은 “영공 침범은 없었다”며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접근 군용기를 조기에 식별키 위한 임의의 선이긴 하지만, 국제적 관행상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에 군용기가 진입할 경우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위치도 통보한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합동 순찰과 연합훈련을 명목으로 여러 차례 군용기를 카디즈에 진입시켜왔다. 이번 진입도 중국 국방부가 위챗(중국 SNS) 공식채널을 통해 연합 공중 전략 순찰 실시를 밝혔다. 앞서서는 지난해 5월과 11월에 중러 군용기들기, 올 1월에는 중국 군용기 2대가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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