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한화컨버전스·인코어드 재생에너지 연계 ESS 유연자원 맞손

입력 2023-06-05 12:14 수정 2023-06-05 1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여진 한화컨버전스 사업부장(왼쪽부터),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이사가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력거래소)
▲윤여진 한화컨버전스 사업부장(왼쪽부터),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이사가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유연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2일 한화컨버전스, 인코어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자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실증사업은 계통주파수 하락 시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의 충전 속도(충전량)를 조정해 주파수 하락을 막는 초속응성예비력 기술 실증으로, 목표 달성 시 신자원으로 시장제도에 도입 예정이다.

또 이들은 △실증 사이트 선정 및 운영관리 △기술개발 및 통신연계 지원 △자원확보 및 제도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컨버전스는 재생에너지 원격출력제어 실증사업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사이트 선정 및 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코어드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활용방안 연구과제를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제어통신을 담당한다.

실증사업을 통해 향후 계통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예비력을 확보하는 한편, 계통운영자와 발전사업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불안정성 심화 및 경부하기에 유연성 전원 정지에 따른 계통 예비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재생E 연계 ESS를 활용한 실증은 계통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진 한화컨버전스 사업부장은 “글로벌 1GW 규모 운영·관리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국내 ESS 약 570MWh를 운영 중인 한화컨버전스의 기술력으로 본 실증사업에 적극 협력해 계통운영 신뢰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따라 초속응성 예비력과 같은 신규 그리드 서비스 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ESS는 물론 V2G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기술개발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36,000
    • +1.89%
    • 이더리움
    • 4,09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51%
    • 리플
    • 707
    • +2.61%
    • 솔라나
    • 205,800
    • +5.7%
    • 에이다
    • 608
    • +1.33%
    • 이오스
    • 1,098
    • +3.58%
    • 트론
    • 175
    • -1.69%
    • 스텔라루멘
    • 146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2.27%
    • 체인링크
    • 18,850
    • +1.34%
    • 샌드박스
    • 580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