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물가 고공행진 ...8개월 연속 10%대

입력 2023-06-05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 상승률 13.1%...치즈·빵·김밥 등 먹거리 4개 중 1개 10% 넘게 올라

▲서울 용산구 이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라면을 구매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라면을 구매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라면의 물가 상승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1년 전보다 13.1%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2월(14.3%) 이후 14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라면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3.5%에서 10월 11.7%로 대폭 오른 뒤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10% 이상을 기록했다.

라면 물가가 계속해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올랐기 때문이다.

농심이 지난해 9월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한 데 이어 팔도, 오뚜기는 바로 다음 달 제품 가격을 9.8%, 11.0% 각각 인상했고, 삼양식품이 마지막으로 11월 라면 가격을 평균 9.7% 올렸다.

먹거리 중 라면 가격만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의 세부 품목 112개 중 27.7%인 31개는 물가 상승률이 10%를 웃돌았다.

잼이 35.5%로 가장 높고 치즈(21.9%), 어묵(19.7%), 피자(12.2%), 두유(12.0%), 커피(12.0%), 빵(11.5%), 햄버거(10.3%), 김밥(10.1%) 등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로 둔화했지만 국민들이 즐겨 찾는 먹거리의 경우 좀처럼 물가 상승률이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인미답’ 삼성전자 시총 2000조…코스피도 시총 7000조 시대 열었다
  • 韓 경제 떠받치는 반도체⋯수출 1조달러ㆍ명목성장률 10% 이끈다
  • 역대 프로야구 연패·연승 기록, 최종 순위는? [해시태그]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쉽지 않은 내 집 찾기…평균 2.4개월ㆍ3.8곳 둘러보고 계약한다 [데이터클립]
  • 젠슨 황 “베라 루빈 본격 생산 단계”…삼성·SK하닉 메모리 탑재 [컴퓨텍스2026]
  • 카카오 첫 파업 현실화⋯AI 골든타임 흔드는 노사 리스크 전면전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81,000
    • -3.45%
    • 이더리움
    • 2,92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26,300
    • -3.62%
    • 리플
    • 1,906
    • -2.76%
    • 솔라나
    • 118,600
    • -1.66%
    • 에이다
    • 339
    • -1.45%
    • 트론
    • 507
    • -1.55%
    • 스텔라루멘
    • 376
    • +3.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70
    • +2.61%
    • 체인링크
    • 13,300
    • -0.3%
    • 샌드박스
    • 10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