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함께 일하고 싶은 인맥1위는 '학교 선후배'

입력 2009-05-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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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지인으로‘출신학교 선후배’를 가장 많이 꼽았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남녀직장인 472명을 대상으로‘근무하는 기업에서 사내추천제를 통해 함께 일할 동료를 추천받는다면 추천할 지인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있다’는 응답자가 77.1%로 5명중 약 4명에 달했다.

이러한 응답은 여성 직장인이 81.1%로 남성 직장인 74.7% 보다 다소 높았다.

‘추천하고 싶은 지인’은 1~5명이라는 응답자가 83.5%로 대부분으로 조사됐고, 이어 6~10명이라는 응답자가9.1%로 10명중 약 1명 수준에 그쳤다.

‘사내추천제로 채용을 추천하고 싶은 지인’(복수응답)으로는 ‘출신학교 선후배’가 응답률 53.8%로 약 2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 직장 동료와 상사’(49.7%) ‘출신학교 동창’(43.1%) ‘사외 거래처 지인’ (24.2%) ‘동호회 지인’(12.1%) 순으로 추천하고 싶다는 응답이 높았다.

즉, 직장생활이나 동호회 활동 등 사회생활을 통해 알게 된 지인들인‘전 직장 동료나 상사’, ‘사외 거래처 지인’ ‘동호회 지인’을 추천하겠다는 응답자 (89.6%)보다, 출신학교에 따른 연고관계인 학연(學緣)을 통한 지인들인 ‘출신학교 선후배’나 ‘동창’들을 추천하겠다는 응답자가 97.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잡코리아 황선길 이사는 “직장동료와 상사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추구하면서도 경쟁관계에 놓이는 관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연을 통한 지인들을 추천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인맥의 도움을 주고받는 것도 좋으나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오래토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호 객관적인 평가가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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