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버핏’ 애크먼 “다이먼 JP모건 CEO, 대통령 적임자…바이든·트럼프 이길 것”

입력 2023-06-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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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시작해 유권자 인지도 쌓아야”
다이먼, 정계 진출 시사…“언젠가는 나라 위해 봉사”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마이애미(미국)/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마이애미(미국)/로이터연합뉴스
‘리틀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의 내년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크먼 회장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10년을 관리할 모범적인 비즈니스와 재정 및 글로벌 리더가 필요하다”“다이먼 CEO가 바로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애크먼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다이먼 CEO가 이날 아침 정계 진출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다이먼 CEO는 “나는 조국을 사랑하고 언젠가는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지만, 나는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애크먼 회장은 “다이먼 CEO가 자유로운 기업 환경을 지지하는 정치적 중도파인 동시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잘 설계된 사회 프로그램, 합리적인 세금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크먼 회장은 다이먼 CEO가 경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이기고, 본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이먼이 다만 지금부터 시작해 광범위한 유권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다이먼 CEO를 지지하는 기반을 구축한다면 그는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시민의 의무를 다하고 그것을 실현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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