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철골모듈러 기술 특허…'모듈러 중·고층건물' 상용화 바짝

입력 2023-06-01 10:04 수정 2023-06-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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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용인기술연구소에 설치된 철골모듈러 목업(Mook-up) 외부 사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용인기술연구소에 설치된 철골모듈러 목업(Mook-up) 외부 사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모듈화된 중·고층 건물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일 GS건설은 철골모듈러의 내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마쳤고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모듈 간 접합이 가능한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개발해 특허출원과 한국지진공학화 기술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GS건설이 특허 등록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러 건축물의 시공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이 돼 있는 내화 보드를 부착해 3시간 동안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국내 건축법상 13층 이상 건축물의 주요구조부는 3시간의 내화가 필요하다. 기존 철골모듈러에 사용된 석고보드를 이용한 내화기술은 각각 독립된 모듈을 제조해 철골에 석고보드로 둘러싸는 방법으로 시공성이 매우 떨어지고 원가가 많이 들어 상용화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GS건설이 개발한 내화시스템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철골모듈러 공법에서 내화시스템만큼이나 안정성에 중요한 기술은 모듈 유닛 간 연결기술이다. GS건설이 개발한 퀵 커넥터는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고력볼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된 원터치형 연결방식이다. 이를 통해 작업을 최소화하고 오차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공성과 원가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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