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중국 경제 지표 부진 영향

입력 2023-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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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MI 두 달 연속 기준선 밑돌아
일본·대만 증시엔 이익 확정 매도 유입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31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40.28포인트(1.41%) 내린 3만887.88에, 토픽스지수는 전장 대비 28.59포인트(1.32) 떨어진 2130.6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65포인트(0.61%) 밀린 3204.56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43.78포인트(0.26%) 하락한 1만6578.96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4시 3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445.01포인트(2.39%) 내린 1만8150.77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전장보다 508.18포인트(0.81%) 떨어진 6만2460.95에, 싱가포르ST지수는 전장 대비 28.48포인트(0.89%) 하락한 3159.0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경제 지표가 악화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8.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는 49.7이었다.

PMI는 제조업 3000개사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생산, 종업원 수 등을 항목별로 조사해 산출하는 경기 동향 지표다.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확대됐음을, 그렇지 않으면 전달 대비 축소됐음을 의미한다.

중국의 경우에는 두 달째 기준점인 50을 밑돌고 있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세계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매도 압력이 커졌다.

일본 증시와 대만 증시에는 이익 확정 매도세가 유입됐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 199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었다. 월간 기준으로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의 5월 월간 상승률은 7.0%로, 202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5월 한 달간 6.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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