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롯데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 VAN사(나이스정보통신·한국정보통신·KIS정보통신), 간편결제사(카카오페이)가 함께 모바일 결제 공통 규격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은 각 참여사 디지털 담당 인원을 비롯해 카드사, VAN사 및 간편결제사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사는 대한민국 소비자의 모바일 결제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축하기 위해, 모바일 QR결제 공통규격으로 ‘EMV QR’을 선택하며 다음 달까지 규격 결정 및 각 사 전산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7월까지 VAN사 및 대형 가맹점과 함께 공통 규격 적용을 위해 협의하며, 이에 따른 이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대한 다양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호환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는 더 많은 가맹점에서 간편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가맹점도 쉽게 간편결제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QR결제 공통 규격이 마련되면 해외 간편결제사들도 한국을 많은 가맹점에서 자신들의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