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6974억 규모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수주…“설계 차별화 통했다”

입력 2023-05-22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기반 노선 최적화 기술 적용…공사비 7000억 원 규모

▲남해-여수 해저터널 위치도. (자료제공=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위치도. (자료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해저 분기터널이라는 설계 차별화 전략으로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6974억 원으로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031년 준공 시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의 기본계획은 전남 여수 신덕동에서 관광자원이 우수한 경남 남해 서상리를 잇는 남측 단방향 노선이었다.

하지만 DL이앤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방안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해저 분기터널로 남해 서북쪽의 남상리를 함께 연결하는 설계안을 제안했다. 남해 남측과 북측 모두 여수와 연결해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DL이앤씨는 해저 분기터널 설계를 통해 터널 시공 막장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2배 확장했다. 막장이 늘어나면 동시에 시공할 수 있는 구간이 늘어나는 만큼 공사 기간을 13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다. 연결로 터널도 많아져 유사시 대피와 구난, 연기배출 성능도 2배로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온다.

아울러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로 완성됐다.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BIM(빌딩정보모델링) 터널 설계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한 설계안을 만들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저 지반 조건을 정밀하게 분석 후, 최적의 선형을 탐색하고 BIM 및 지리정보체계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터널 발파 설계까지 진행했다.

동시에 DL이앤씨는 해저터널의 내화 성능을 높이고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단열·내화 콘크리트를 적용한다. 기존 콘크리트 대비 열전도도를 40% 감소시킨 고성능 콘크리트를 적용해 구조물의 안전성 극대화를 이뤄냈다.

24시간 통합관제 안전 플랫폼과 최첨단 기술 융합형 스마트 계측시스템, 스마트 건설장비 활용 등 안전성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대표이사
박상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03.17] 감사보고서제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00,000
    • -1.32%
    • 이더리움
    • 3,359,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2.28%
    • 리플
    • 2,202
    • -1.61%
    • 솔라나
    • 136,400
    • -1.52%
    • 에이다
    • 414
    • -2.36%
    • 트론
    • 448
    • +0.45%
    • 스텔라루멘
    • 2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20
    • -0.87%
    • 체인링크
    • 14,120
    • -2.35%
    • 샌드박스
    • 12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