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호골 폭발’ 황희찬, 6경기 만에 골맛 봤다

입력 2023-05-21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경기 만에 선발 나서 득점포 가동… 시즌 4호골
울버햄프턴, ‘강등위기’ 에버턴과 1-1 무승부

▲황희찬이 득점하는 순간. 로이터 연합뉴스
▲황희찬이 득점하는 순간.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뒷심의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0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울버햄프턴은 그러나 후반 54분 예리 미나에게 동점 골을 내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6경기 만에 골 맛을 본 황희찬은 리그 3호 골을 기록했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기록한 득점까지 더하면 공식전 4호 골이다. 도움은 정규리그 1개, 리그컵 2개 등 총 3개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한 황희찬이 시즌 막판에 터뜨린 귀중한 골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5골 1도움을 올리며 EPL에 안착한 황희찬은 올 시즌 전반기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고, 후반기에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길게 결장했다.

황희찬은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음 시즌에도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나섰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울버햄프턴은 13위(승점 41)를 유지했다.

황희찬이 시즌 5호 골에 도전할 울버햄프턴의 최종 38라운드는 29일 오전 0시 30분 아스널을 상대로 치러진다.

에버턴은 일단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33·골득실 -24)를 유지했으나 18위(승점 31·골득실 -25) 리즈 유나이티드, 19위(승점 30·골득실 -18) 레스터 시티가 각각 치를 37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37라운드에서 17위를 지킨다 해도 최종 라운드에서 못 이기면 ‘역전 강등’을 당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4,000
    • +0.63%
    • 이더리움
    • 4,550,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3.53%
    • 리플
    • 3,038
    • +0.6%
    • 솔라나
    • 198,700
    • +0.97%
    • 에이다
    • 626
    • +1.62%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79%
    • 체인링크
    • 20,900
    • +3.88%
    • 샌드박스
    • 21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