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 외벽 시공장치' 특허 취득

입력 2023-05-11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글로벌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적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자료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적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자료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에이비엠의 지붕일체형 BIPV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외벽 설치에 맞게 공동 개발된 것이다.

특허 장치는 건물 외벽 태양광 모듈을 고정 프레임에 설치하는 데 사용하는 브래킷 형식의 장치다. 삽입 유도면이 있는 걸이홈과 걸이의 체결구조를 통해 태양광 패널의 수직 시공을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장치는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해당 장치를 사용해 시공한 태양광 모듈은 파손 및 고장 시 손상된 패널만 해체해 교체하기가 쉽다.

코오롱글로벌은 태양광 패널 전문회사인 신성이엔지와 함께 2019년부터 건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SOLAR SKIN)’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태양광 모듈과 건축외장재를 결합한 형태의 솔라스킨은 지붕과 옥상 등 별도 부지를 이용해야 하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할 수 있어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 부지가 적은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4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건축 인증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해당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솔라스킨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공공시설, 아파트 등으로 확대 적용하여 건물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ESG경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79,000
    • +0.7%
    • 이더리움
    • 4,073,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0.58%
    • 리플
    • 702
    • -0.43%
    • 솔라나
    • 201,600
    • -1.13%
    • 에이다
    • 605
    • -0.98%
    • 이오스
    • 1,060
    • -2.12%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34%
    • 체인링크
    • 18,320
    • -3.12%
    • 샌드박스
    • 577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