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뗀다'…삼성엔지니어링, 사명 변경 추진

입력 2023-05-09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엔지니어링이 32년 만에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사업구조를 플랜트와 건설 중심에서 친환경 ·에너지 그린 솔루션 등으로 다각화하면서 이름도 그에 걸맞게 바꾸려는 것이다.

9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외부 컨설팅 등을 거쳐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민 중인데 거론되는 새 사명은 △삼성어헤드 △삼성퍼스티브 △삼성인스파이어 등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1월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했고 1991년 1월부터 지금의 이름을 쓰고 있다. 삼성엔지어링은 칠레, 멕시코, 러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에서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고 올해도 UAE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초기업무를 수주하는 등 플랜트 비중이 높다. 올해부터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그린 솔루션 분야를 본격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명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변경 여부 등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K건설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도 친환경 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사업 확대 차원에서 사명을 각각 SK에코플랜트,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으로 바꾼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7,000
    • +0.4%
    • 이더리움
    • 4,571,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3.83%
    • 리플
    • 3,041
    • -0.16%
    • 솔라나
    • 198,900
    • +0.61%
    • 에이다
    • 627
    • +1.13%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26%
    • 체인링크
    • 20,980
    • +3.6%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