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GTX-C 도봉 구간 지하화 확정…“연말 착공 예상”

입력 2023-05-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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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자료제공=도봉구)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자료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도봉 구간의 지하화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은 2020년 시설사업 기본계획으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도봉구간 지상 건설 제안을 국토교통부가 수용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나타났고, 감사원 공익감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가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부의 정책 신뢰성 회복, 외곽지역에 대한 차별 해소, 절차적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도봉구간 지하화를 위해 대통령실, 기획재정부장관, 국토부 등에 수차례 방문해왔다.

도봉구간 지하화는 국토부와 우선협상대상자(현대건설 컨소시엄) 간 추가 사업비 분담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민간투자심사위원회 상정 및 실시협약 체결 후 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되면 올해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구청장은 “GTX-C 지상화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30만 도봉구민의 우려 해소를 위해 발로 뛴 결실”이라며 “새 정부 들어 GTX사업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환영하며, 큰 결단을 내려주신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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