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 전역서 대형 산불…주민 2만4000여 명 대피

입력 2023-05-07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앨버타주 비상사태 선포, 주민 대피령
산불 103건 발생, 서울 면적 2배 불에 타

▲캐나다 앨버타에서 5일(현지시간) 산불 연기가 치솟고 있다. 앨버타(캐나다)/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앨버타에서 5일(현지시간) 산불 연기가 치솟고 있다. 앨버타(캐나다)/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서부 전역에 걸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2만4000여 명이 대피했다고 CNBC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불이 집중된 앨버타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앨버타 북부와 중부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 2만4511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대니얼 스미스 앨버타주 총리는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103건의 산불이 난 상태”라며 “12만1909헥타르 면적이 불에 탔다”고 밝혔다. 피해 면적은 서울(6만500헥타르) 면적의 두 배에 달한다.

스미스 총리는 “현재 상황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지역별 비상사태 선포를 비롯해 모든 옵션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전문가 브리핑을 계속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방송은 “많은 산불이 강한 바람에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고 있다”며 “앨버타는 주요 석유 생산 지역으로, 아직 석유 시설이 위험에 처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08,000
    • -0.11%
    • 이더리움
    • 4,083,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2.14%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223,500
    • -0.45%
    • 에이다
    • 643
    • +1.42%
    • 이오스
    • 1,108
    • +0.18%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1.14%
    • 체인링크
    • 21,900
    • +13.59%
    • 샌드박스
    • 602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