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탈락하자 앙심…고의 산불 낸 60대 구속

입력 2023-05-04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진 기성면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울진 기성면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경북 울진의 한 야산에서 고의로 산불을 낸 60대가 구속됐다.

4일 경북 울진경찰서는 고의로 산불을 낸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일 기성면 정명리 야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1.4㏊(4200여평) 규모의 산림이 불에 탔다.

경찰은 울진 지역에서 수년간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했던 A씨가 올해 산불감시원에 지원했다가 탈락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고의로 산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울진 지역에서 수년간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했으나, 올해 산불감시원에 지원했다가 탈락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고의로 산불을 낸 것으로

앞서 산림청은 산불을 모두 진화한 뒤 원인을 조사하던 중 방화 흔적을 발견했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현장 감식 결과 방화로 인한 산불임을 확인했다.

특히 시차를 두고 산불이 발생하도록 특수한 장치를 쓰는 등 A씨가 계획적으로 방화를 준비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다음 주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50,000
    • -0.13%
    • 이더리움
    • 3,408,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3%
    • 리플
    • 2,093
    • +2.3%
    • 솔라나
    • 136,400
    • +4.68%
    • 에이다
    • 400
    • +2.83%
    • 트론
    • 515
    • -0.19%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00
    • +1.86%
    • 체인링크
    • 15,260
    • +4.45%
    • 샌드박스
    • 12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