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1분기 영업익 690억 원…전년 대비 114%↑

입력 2023-05-03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크레이튼 인수 효과”…지난해보다 매출 46% 증가

▲서울 종로구 디타워 전경.
▲서울 종로구 디타워 전경.

DL㈜는 3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874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8%, 113.6% 늘어난 규모다.

매출은 지난해 3월 인수한 미국 화학업체 크레이튼의 실적이 올해 1분기에 반영되면서 대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 호조로 카리플렉스의 안정적 실적 기여와 DL에너지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글로벌 수요 위축, 환율 변동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크레이튼은 폴리머 사업이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며 반등에 성공해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카리플렉스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합성고무 제품 사업으로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글래드가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고 호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28%, 78% 증가했다. DL에너지는 작년에 인수한 미국 페어뷰, 나일즈 발전소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과 겨울철 전력 사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65% 증가했다.

#DL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88,000
    • -0.05%
    • 이더리움
    • 5,215,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07%
    • 리플
    • 701
    • +0.72%
    • 솔라나
    • 228,000
    • +1.97%
    • 에이다
    • 624
    • +1.46%
    • 이오스
    • 1,000
    • +0.9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1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250
    • +1.2%
    • 체인링크
    • 22,960
    • +2.36%
    • 샌드박스
    • 594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