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1분기 영업이익 420억 원…전년比 60%↓

입력 2023-04-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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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감소했다.

28일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250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와 가성소다, 에폭시 수지 원료(ECH)의 국제 거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61.9% 감소했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8%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지난해 1분기 천연가스와 에너지 가격이 높아 암모니아 계열, 염소 계열 제품의 국제가가 오르는 등 수익성이 이례적으로 좋았다”며 “천연가스와 에너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국제가와 판매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정기보수 영향이 있었던 전기 대비 판매량이 올랐다”고 밝혔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1322억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전방시장 수요 상승에 따라 판매가격이 상승했고, 지난해 상반기 완료된 셀룰로스 계열의 식의약용 생산라인 증설 물량 판매가 본격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39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추진한다.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의약용 코팅제·캡슐, 식물성 대체육에 사용되는 소재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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