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

입력 2023-04-26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상 실증 협업 및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오른쪽)과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오른쪽)과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HMM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을 비롯해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준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HMM은 올해 하반기부터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대상으로 해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정부기관 등에 제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박용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HMM은 GS칼텍스로부터 바이오선박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친환경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HMM은 2021년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저감 움직임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50%까지 줄일 것을 규정하고 있다.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친환경 선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에 박차를 가해 HMM과 해운업계 탄소배출 감축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허태수, 홍순기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5,000
    • -2.56%
    • 이더리움
    • 4,539,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23%
    • 리플
    • 3,042
    • -2.56%
    • 솔라나
    • 199,100
    • -4.69%
    • 에이다
    • 617
    • -6.23%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2.35%
    • 체인링크
    • 20,300
    • -4.61%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