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소송 불확실성과 함께 새로운 성과 필요…목표가 17% 하향”

입력 2023-04-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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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사의 멀티플을 계속 낮추고 있기 때문에 소송에 대해서도 현명한 대응이 필요하며 추가로 미국 2상을 진행 중인 베르시포로신(특발성 폐섬유증)에서 성과가 매우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7.14%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0만7800원이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 배경으로 "나보타 사업부 피어 기업군에서 메디톡스를 제외하면서 나보타 사업부 가치에 적용된 피어 평균 EV/EBITDA가 하향됐다"며 "국내 민사 1심에서 승소 기업과 패소 기업은 멀티플 측면에서 피어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은 2976억 원(+9% y-y), 영업이익 288억 원(+7%, y-y)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저조했던 펙수클루는 3월부터 판매량 회복 추세에 진입했으며 연간 45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나보타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399억 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판매관리비 내에서 비중이 확대되어온 연구개발비용은 매출 대비 12.5%인 372억 원으로 추정하며 엔블로 임상 3상이 마무리되는 2분기부터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간 연구개발비용은 매출 대비 11.3%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보타 수출은 소송과 무관하게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1월 수출액은 1117만 달러로 작년 7월 이후 두 번째로 월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1분기 북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 브라질, 태국 등 북미 외 지역에서 성장률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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