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희소금속 수급 장애 해결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입력 2023-04-14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협업으로 페로크롬 초도 시범방출

▲(사진설명) 포스코가 지난 13일 포항제철소에서 페로크롬의 성공적인 시범 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사재정 포스코플로우 포항물류그룹장, 박소현 포스코 니켈크롬섹션 리더, 허선희 한국광해광업공단 전략산업비축팀장, 박광복 한국광해광업공단 비축사업처장, 이승준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 조용석 포스코 STS제강부장, 임병호 포스코 STS원료그룹장 (사진제공=포스코)
▲(사진설명) 포스코가 지난 13일 포항제철소에서 페로크롬의 성공적인 시범 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사재정 포스코플로우 포항물류그룹장, 박소현 포스코 니켈크롬섹션 리더, 허선희 한국광해광업공단 전략산업비축팀장, 박광복 한국광해광업공단 비축사업처장, 이승준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 조용석 포스코 STS제강부장, 임병호 포스코 STS원료그룹장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도 시범방출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포스코는 정부가 비축 중인 희소금속의 방출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군산 광해광업공단 창고에 보관된 희소금속 가운데 ‘페로크롬’을 포항제철소로 시범방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이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제철소에서 성공적인 시범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승준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 박광복 광해광업공단 비축사업처장, 임병호 포스코 원료2실 STS원료그룹장, 조용석 포스코 STS제강부장, 사재정 포스코플로우 포항물류그룹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제철소 내 페로크롬의 입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향후 정부의 금속비축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시범방출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금속비축 종합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당시 정부는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희소금속 수급 장애 발생 시 방출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심각한 공급 장애가 발생하면 최단 8일 이내에 방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지난 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철강, 이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수급 위기 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광해광업공단과 포스코 등 산업별 대표 수요기업 간 민·관 금속비축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의 희소금속 비축 전담 기관인 광해광업공단과 최대 수요처인 포스코가 함께 방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요인 해소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절차를 지속 협의해왔으며, 국내 생산이 전무하고 남아공, 인도 등 원거리 공급원에 전량 의존하는 페로크롬을 대상으로 시범 이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효욱 포스코 원료2실장은 “이번 시범방출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포스코는 향후 페로크롬 이외에도 타 품목으로의 확대 추진을 고려하는 등 비축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업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시범방출을 바탕으로 정부·공단·민간업계의 협력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타 원료 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포스코는 정부에서 운영 중인 금속비축 제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사전 대응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0,000
    • -1.75%
    • 이더리움
    • 4,540,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3.53%
    • 리플
    • 3,032
    • -1.62%
    • 솔라나
    • 198,500
    • -3.45%
    • 에이다
    • 617
    • -4.34%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1%
    • 체인링크
    • 20,420
    • -2.99%
    • 샌드박스
    • 21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