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HDFC은행과 3억 달러 규모 전대금융 체결…인도 진출 한국기업 지원 강화

입력 2023-04-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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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한국수출입은행 전대금융부장(왼쪽)과 아룹 락시트 HDFC은행 본부장이 11일(현지시간) 인도 기프트시티에서 3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이춘재 한국수출입은행 전대금융부장(왼쪽)과 아룹 락시트 HDFC은행 본부장이 11일(현지시간) 인도 기프트시티에서 3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인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인도 최대 민영은행인 HDFC은행과 3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두 은행의 금융계약으로 수은의 인도 현지 전대금융 한도는 총 4개 은행, 38억 달러로 확대됐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8대 수출국이자 22위 해외직접투자 대상국으로,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전략시장이다. 인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7~8% 수준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달성 중이기도 하다.

수은이 인도 최대 민영은행인 HDFC 은행과 전대금융을 체결함에 따라 현지수요가 탄탄한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향후 우리 기업의 대(對)인도 수출·직접투자·현지판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수은 관계자는 "HDFC은행의 할부금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자동차 등 현지 생산제품의 인도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운영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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