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가려면 시간 걸릴 것"

입력 2023-04-12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전기ㆍ가스요금 인상 여부 결정 예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상승 흐름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로 가겠지만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치 2% 수준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은 물가 안정이 우선이고 그걸 놓쳐선 안 된다. 물가를 보면서 지출이나 경기 문제를 살펴야 한다"며 "현재 고용 상황은 사상 최대 고용률, 최저 실업률 등 굉장히 좋지만 물가가 아직 높고 성장 반등이 크지 않아 서민들이 힘든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수출 자체가 플러스로 가는 건 시간이 훨씬 걸리겠지만 무역적자 폭은 조금씩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한국시간)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1.5%로 낮춘 것에 대해 추 부총리는 "종전에는 한국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봤다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과 최근 수출 부진을 감안해서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IMF가 전망치를 내렸다고 바꾸고 할 문제는 아니지만, 정부도 앞으로 여러 지표를 보고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해야 하는지 시간을 두고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 성장률 전망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경기 부양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효과가 지극히 제한적"이라며 일축했다.

추 부총리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와 관련해 "당정 간에 여러 의견을 듣는 것을 계속하고 있고 당에서 어느 정도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인상 여부부터 결정해야 한다. 자꾸 표류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당에서 판단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늦어도 이달에 일단 2분기 요금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할 것"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38,000
    • +0.54%
    • 이더리움
    • 2,661,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303,400
    • -0.26%
    • 리플
    • 1,511
    • -1.18%
    • 솔라나
    • 105,100
    • +0.29%
    • 에이다
    • 277
    • +0%
    • 트론
    • 469
    • +0%
    • 스텔라루멘
    • 237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90
    • -0.66%
    • 체인링크
    • 11,620
    • -0.34%
    • 샌드박스
    • 58.84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