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 특화 사업'에 1992억원 투입

입력 2023-04-10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제공=양천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초고령화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 및 지역돌봄, 고용 등 8대 분야 74개 어르신 특화 정책에 1992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2018년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처음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재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어르신을 비롯한 구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건강 및 지역돌봄 △사회참여 △사회통합 △외부환경 및 시설 △주택 △교통 △고용 △의사소통 및 정보 총 8대 분야 74개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어르신 건강동행, 장기요양기관 운영 등 24개 사업에 205억여 원을 투입한다.

효도수당, 기초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9개 사업에는 1500여 억원을 편성했다.

노년층 맞춤형 일자리 운영, 마을지킴이 실버봉사단 운영 등 고용 분야 사업과 안심주거환경 개선 등 주택 분야 사업에는 각각 108억 원, 4억 원을 투입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인 만큼 이번에 야심차게 수립한 '양천형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르신과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는 데 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78,000
    • +2.48%
    • 이더리움
    • 4,671,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08%
    • 리플
    • 3,106
    • +2.1%
    • 솔라나
    • 205,800
    • +3.94%
    • 에이다
    • 642
    • +3.38%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6%
    • 체인링크
    • 20,730
    • +0.58%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