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두달만에 목표의 65%달성…26조 신청

입력 2023-04-07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주금공)
(자료제공=주금공)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두 달 만에 연간 공급목표 65%에 달하는 신청이 몰렸다.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이 11만3000건, 25조6000억 원 규모가 신청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은 두 달 만에 1년 간 공급 목표인 39조6000억원의 64.6%를 채웠다.

자금용도별 신청건수는 기존대출 상환(5만6000건)이 4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신규주택 구입(4만9000건)과 임차보증금 반환(9000건)은 각각 43.0%와 7.9%로 집계됐다.

지난 3월부터 대면접수 방식에도 0.1% 포인트 금리우대가 적용되고, 기업은행도 대면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대면접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에서 대면으로 신청된 금액은 2조2000억 원 규모로, 전체의 8.7%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를 통합한 상품으로, 우선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금리는 연 4.15∼4.45%(일반형)와 연 4.05∼4.35%(우대형)로 책정됐다.

사회적 배려층·저소득청년·신혼가구·미분양주택 등 기타 우대금리 최대한도 0.8%포인트(p)을 감안하면 우대형 금리는 연 3.25∼3.55%까지 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5월 중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으로 대면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진형 "AI, 인류 최고 기술… 기후 위기 해법도 여기 있다"[미리보는 CESS 2025]
  • 동일본 이어 난카이 대지진도?…예언서 된 '내가 본 미래', 선배도 있다 [해시태그]
  • 치솟는 결혼식 비용, 일반 예식장 대비 '반값'으로 하는 방법은? [경제한줌]
  • 티메프 피해자들 “티몬 회생계획 채권 변제율, 납득할 수 없는 수준”
  • "훅·슬라이스·깨백"… 몰라서 당황한 골프 실전 용어 [골프더보기]
  • SNS 실트 오른 '러브버그', 언제 사라질까?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적정 '최저임금'은 [데이터클립]
  • 과기정통부 장관에 LG '엑사원' 개발 주도한 배경훈⋯이재명식 AI 인사 철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199,000
    • +2.2%
    • 이더리움
    • 3,189,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1.34%
    • 리플
    • 2,824
    • +3.22%
    • 솔라나
    • 188,300
    • +4.15%
    • 에이다
    • 766
    • +3.51%
    • 트론
    • 380
    • +1.88%
    • 스텔라루멘
    • 323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430
    • +2.04%
    • 체인링크
    • 16,630
    • +2.91%
    • 샌드박스
    • 335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