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터 연은 총재 “5월 금리인상...올해 인하 없다” 전망

입력 2023-04-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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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2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2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 인플레이션”이라며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확실히 향하도록 해야 한다”며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그는 전날 뉴욕대학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야 하고 이를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어떻게 결정될지 언급하는 것은 이르다면서도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근 불거진 은행 붕괴 우려는 당국의 조치로 안정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금리인하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는 “금리상단과 지속기간은 인플레이션과 기대치가 얼마나 내려오는가에 달렸다”면서 “수요가 얼마나 둔화하는가, 공급망이 회복되는가, 가격 압박이 얼마나 완화하는가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물가 압박을 누그러뜨리는 데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3.75%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2025년까지는 연준의 목표치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를 4.75~5%까지 끌어올렸다. 연준의 점도표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를 5.1%로 설정하고 있다. 한 차례 금리인상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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