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종이 사용량 절감

입력 2023-04-03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주주에게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대체한다고 3일 밝혔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 내 ‘회사소개’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주주들은 간단한 회원 가입과 주주 인증을 통해 2022년 기말 배당금부터 보유한 주식 수에 따른 배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 예상 금액 조회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다.

그 동안 LG유플러스는 매년 주주들에게 중간배당 및 기말배당 관련 사항을 우편으로 통지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LG유플러스 주주는 약 13만 명에 달한다.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26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환산하면 30년생 원목 약 26그루, 물 약 260만 리터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환경 보호 효과와 더불어 주주 관점에서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배당 예상 금액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 편의성도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상무)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LG유플러스의 친환경 경영 방침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속 가능 경영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89,000
    • -1.73%
    • 이더리움
    • 5,284,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88%
    • 리플
    • 732
    • +0%
    • 솔라나
    • 241,200
    • -2.74%
    • 에이다
    • 643
    • -2.87%
    • 이오스
    • 1,140
    • -2.23%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2.69%
    • 체인링크
    • 22,500
    • -1.1%
    • 샌드박스
    • 610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