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중국 찾은 이재용 회장, 텐진시 서기 면담

입력 2023-03-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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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2023중국발전고위급 포럼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2023중국발전고위급 포럼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2020년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이후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 중인 이재용 회장이 천민얼 텐진(天津)시 서기와 면담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24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사장)과 함께 천 서기 등 텐진시 정부 인사들을 만났다.

텐진에는 삼성전기 MLCC·카메라모듈 생산 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있다. 삼성SDI는 중국 텐진에서 스마트 기기·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에서 '경제 회복 : 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25일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 도착한 뒤 기다리고 있던 한국 취재진에 "북경(베이징) 날씨가 너무 좋지요?"라고 인사한 후 포럼장으로 입장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발전포럼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 세계적인 기업 고위 인사 100여명과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 국유 기업 및 금융기관 책임자,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참석했다.

2000년 창설된 발전포럼은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중국발전연구기금이 주관하는 대외 경제 교류 플랫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모임이 중단됐으나 3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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