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개화, “역대 두 번째로 빨랐다”

입력 2023-03-25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보다 10일, 평년보다 14일 빠른 개화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지 관측 장소. (사진제공=기상청)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지 관측 장소. (사진제공=기상청)

올해 서울의 벚꽃이 작년보다 10일, 평년보다 14일 빨리 개화했다.

기상청은 25일 올해 서울의 벚꽃이 개화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라고 밝혔다. 가장 빠른 개화는 2021년 3월 24일이다.

기상청은 작년보다 올해 벚꽃 개화가 빨라진 이유로 3월 기온이 2022년보다 2023년에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3월 평균 기온은 9.4℃이며 작년은 7.7℃, 평균 최고 기온은 각각 15.6℃, 12.7℃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했으며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했는데 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7℃ 높았고 일조시간은 28.9시간, 3월 24일까지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9℃ 높았고 일조시간은 20.5시간 많았다”고 밝혔다.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개화 모습. (사진제공=기상청)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개화 모습. (사진제공=기상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떠나자” 코로나 엔데믹 시대…포텐 터진 ‘해외여행’
  • 성공한 CEO들의 격이 다른 '덕질' [이슈크래커]
  • 테슬라 주가 1년 전으로 복귀…‘매도’ vs ‘보유’ 고민 깊은 서학개미
  • 나영석PD “‘1박 2일’ 인턴, 재벌 3세 있었다…현재는 기업 부회장”
  • ‘日 국민 여동생’ 히로스에 료코, 유명 셰프와 불륜 스캔들
  • “쥴리 접대 받았다”…경찰,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씨 영장 신청
  •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해 마시겠다” 국내 약대 교수 언급한 까닭은
  • 정유정 고교 졸업사진 공개…동창들 “항상 커튼 뒤에 있던 친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35,230,000
    • +0.6%
    • 이더리움
    • 2,447,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148,000
    • +0.54%
    • 리플
    • 690.9
    • +0.98%
    • 솔라나
    • 24,930
    • -1.89%
    • 에이다
    • 432.7
    • +0.3%
    • 이오스
    • 1,172
    • +2.81%
    • 트론
    • 102.6
    • +0.88%
    • 스텔라루멘
    • 115.7
    • +0.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210
    • +1.06%
    • 체인링크
    • 7,930
    • +0.19%
    • 샌드박스
    • 645.4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