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올해 매출 4조2700억 목표…사상 최대 실적 노린다

입력 2023-03-23 08:58 수정 2023-03-23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타이어, 매출액 목표 4조2700억 원 수립
지난해 매출액·영업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
통상임금 소송 마무리…노사관계 불확실 덜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목표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금호타이어는 23일 올해 매출액 목표를 4조2700억 원으로 제시하며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물류 대란과 원자재 상승 등 악재속에서도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 및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36.8% 상승한 매출액 3조5592억 원, 영업이익은 231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2011년부터 이어진 통상임금 소송을 마무리 지으며 노사관계의 불확실성을 덜어냈다. 경기침체, 차입금 만기도래, 유동성 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 직면했지만, 원만한 교섭을 통해 노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는 평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완성차업계 공급 물량 확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증대를 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판매단가 인상과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72,000
    • +0.96%
    • 이더리움
    • 4,414,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15%
    • 리플
    • 753
    • +1.21%
    • 솔라나
    • 207,200
    • +1.67%
    • 에이다
    • 644
    • +0.31%
    • 이오스
    • 1,158
    • +1.22%
    • 트론
    • 170
    • +0%
    • 스텔라루멘
    • 156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0.11%
    • 체인링크
    • 20,250
    • +1.1%
    • 샌드박스
    • 63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