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가면’까지 준비했던 한인킬러…美 FBI에 체포

입력 2023-03-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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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BI 홈페이지 캡처)
▲(출처=FBI 홈페이지 캡처)
청부살인 의뢰를 받고 이를 시행하려던 40대 한인 남성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에게 붙잡혔다.

최근 미국연방수사국(FBI)은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살인 청부 계획을 실행하려 한 용의자 현국 코르시악(Hyunkook Korsiak·41)을 8일(현지시간) 뉴욕주 태리타운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코르시악은 5만 달러(약 6500만 원)의 비용을 받고 사업가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코르시악이 청부살인 의사를 표한 교신 내용을 연방 교정국(BOP)으로부터 입수한 뒤, 함정수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8일 범행을 위해 이동하고 있던 도중 잠복하고 있던 FBI 요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의뢰자로 위장한 FBI 요원들은 1월부터 용의자와 접촉을 시도해 두 달 동안 뉴욕·보스턴에서 여러 차례 만났다. 코르시악은 FBI 요원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을 살해하는 데에 동의하고 이를 시행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코르시악은 차 안에 총기 4정, 방탄조끼, 탄약 수백 발, 위장용 라텍스 마스크, 소총 스코프, 탄창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코르시악은 체포 이후 살인 청부 혐의(최대 10년형)와 총기 소지 혐의(최대 15년형)로 기소됐다.

앞서 코르시악은 2018년 총기 절도 혐의로 52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2011~2013년에도 복역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클 제이 드리스콜 FBI 부국장은 “피고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했고, 맨해튼 한복판에서 폭력 행위를 계획했다”며 “FBI는 타인의 생명을 뺏으려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며, 사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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