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조카' 써니, SM 인수전에 팬들 달랜 한마디…"걱정말고 흔들리지 마"

입력 2023-03-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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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 (뉴시스)
▲소녀시대 써니. (뉴시스)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써니는 유료 플랫폼을 통해 “요즘 참 시끄러운 뉴스가 많아서 정신없는 매일이다”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우리끼리 오순도순 사이좋게 잘 지내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15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한창 SM엔터를 두고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때 팬들과 소통하며 나눈 대화로 알려졌다.

써니는 “나도 뉴스로 접하고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서 친구들에게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그러나 우리 관계에는 크게 상관없는 일인 것 같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SM과 소녀시대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 게 맞다. 그래도 우리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이어지면 오래 함께하는 관계가 된다”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우리끼리 오순도순 사이좋게 지금처럼 잘 지내자”라고 다독였다.

특히 써니는 “이 말이 뭐라고 보내기까지 열흘이 걸렸다. 그래도 꺼낸 말은 지키니까 그냥 마음 편하게, 약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봐 달라”라고 자신 역시 생각이 많았음을 알렸다.

이어 “나는 항상 법과 도덕을 지키고, 어디 가서 부끄러운 자녀, 부끄러운 동료, 친구, 무엇보다 부끄러운 과거의 내 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고 있다”라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너무 무서운 세상이다. 그래도 사랑하는 팬들이 있다면 나는 든든하다. 우리 서로한테 의지하면서 잘 살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0일 하이브가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인수하며 본격 경영권 분쟁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12일 카카오와 경쟁 구도가 심화되면서 SM 인수 절차를 중단했다. 이에 경영권은 카카오가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이번 인수전은 마무리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조카로 알려진 써니를 비롯해 SM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수 김민종, 보아, 강타, 작곡가 유영진 등에게도 관심이 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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