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 소통 공간 ‘관악청(聽)’ 재개방

입력 2023-03-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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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관악청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관악청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구청장과 구민이 소통하는 대표 공간 ‘관악청(聽)’을 전면 재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18년 11월부터 구청사 1층 136.34㎡ 규모의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 ‘관악청(廳)’을 조성해 매주 목요일 구민 누구나 구청장을 만나 민원 상담을 하고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민원 상담이 있는 날에만 관악청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다가,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전면 재개방했다.

다시 열린 관악청에서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데이트’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데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민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구청장을 만나 대면 상담할 수 있다.

이외에 관악청에 있는 열린 민원실은 업무시간 중 상시 운영해 언제든지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정보존에서는 PC를 이용해 온라인 민원 신청이나 급한 업무 처리도 할 수 있다.

또 관악청 옆에 자리한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여해 책도 볼 수 있다. 도서관 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관악’도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이 주민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관악구의 대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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