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해외의료봉사 중 발견한 환아 초청해 수술지원

입력 2023-03-10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몽골 어린이 2명에게 골전도임플란트, 인공와우 수술 진행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몽골 어린이 2명에게 골전도임플란트 삽입수술과 인공와우 삽입수술을 지원했다.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몽골 어린이 2명에게 골전도임플란트 삽입수술과 인공와우 삽입수술을 지원했다.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9일 몽골 어린이 2명에게 골전도임플란트 삽입수술과 인공와우 삽입수술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순천향대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브릴리언트병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병원에서 중고도 감각신경성 난청과 선천성 수축귀 환아 마르가드 에르뎅(10세·여)과 고도감각신경성 난청 환아 바담 량호와(12세·여)를 만났다.

의료봉사단은 이들의 진료기록과 사회복지상담을 통해 수술비 지원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자선의료후원금으로 수술비와 입원비, 의료기기 등을 지원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인 IHC는 항공료와 한국 체재비를 후원했다.

이치규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집도로 마르가드 에르뎅에게는 골전도임플란트 삽입술을, 바담 량호와에게는 인공와우 삽입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하루가 지난 10일 현재,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

마르가드 에르뎅의 어머니와 바담 량호와의 아버지는 “순천향대병원과 대한민국의 많은 분이 우리 아이를 위해서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잘 키워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지난해 몽골 6개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술 지원과 같은 뜻깊은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60,000
    • -0.28%
    • 이더리움
    • 4,092,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98%
    • 리플
    • 712
    • +0.99%
    • 솔라나
    • 204,100
    • -1.5%
    • 에이다
    • 624
    • -1.42%
    • 이오스
    • 1,104
    • -2.47%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85%
    • 체인링크
    • 19,010
    • -2.16%
    • 샌드박스
    • 599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