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손을 여직원 옷에 쑥…보험사 간부 해명 "장난이었다"

입력 2023-03-10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흥국생명 모 지점장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다. 직원 2명의 윗옷 속에 자신의 양손을 집어넣는 추행을 벌였던 이 지점장은 '차가운 손을 넣는 장난을 친 것'이라는 해명을 했다.

JTBC는 9일 1월 경기도에 있는 흥국생명 한 지점의 지점장 A 씨가 직원 2명을 성추행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 영상을 보면 A 씨는 사무실에 앉아있는 한 직원에게 다가가 갑자기 자신의 양손을 직원의 윗옷 안에 쑥 집어넣는다. 직원이 밀치며 거부해도 이 같은 행동을 이어가다가 강하게 뿌리치자 이내 자리를 뜬다. 하지만 A 씨는 잠시 후 다른 직원에게도 같은 행동을 이어갔다.

A 씨는 며칠 뒤 직원들에게 사과하며 '지점에 불이익이 올 수 있으니 알리지 말라'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월에 본사 임원 B씨가 성추행 사건 진상 조사를 위해 해당 지점을 방문하기도 했으나, 실적 이야기만 오갔다. 임원에 행동에 화가 난 직원들이 회의실을 벗어나자 B 씨는 "두 사람(피해 여직원)도 자를 거야. 지점장이 30년 지기 친구지만 오늘 잘라줄게요. 속 시원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측은 피해 여직원의 경찰 신고 이후 지점장 A 씨를 그만두게 했다. 임원 B 씨 또한 2차 가해를 이유로 해임했다.

A 씨는 사건과 관련해 "날씨가 추워서 손이 차가웠어요. 우리 어릴 때 장난치는 거 있잖아요"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배우 박동빈 별세…이상이 배우자상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95,000
    • -1.7%
    • 이더리움
    • 3,365,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
    • 리플
    • 2,039
    • -1.78%
    • 솔라나
    • 123,400
    • -2.37%
    • 에이다
    • 366
    • -1.88%
    • 트론
    • 484
    • +0.83%
    • 스텔라루멘
    • 238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0.64%
    • 체인링크
    • 13,560
    • -2.52%
    • 샌드박스
    • 109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